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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tips

가족 간 계좌이체 와 증여세 정리

by 김여사 부자 만들기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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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계좌이체 와 증여세란?

증여세란 대가 없이 자신의 재산을 상대방에게 줄 때 부과하는 세금이다. 이는 혈연 즉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등 모두가 포함이 됩니다.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가족 간 계좌 이체 등과 같은 돈거래를 하고 있으며 이때 돈거래가 세무적인 관점에서 증여로 추정되어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아야겠습니다. 증여세는 세입자와 증여자 모두에게 적용되며, 부과되는 증여 세율은 거래 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물론 사회 통념상 인정이 되는 치료비, 교육비, 생활비 등의 항목과 이체액이 총 5천만 원 이하의 계좌 이체의 경우에는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외 사유에 해당 않는 5천만 원 이상의 계좌 이체가 이루어질 경우 증여세를 납부해야 될 수 있습니다.

가족 간 계좌 이체의 유형별 기준은 다음과 같으며 기준 이상의 거래 시에는 차액분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세금이 부과됩니다.  '부모-자식 간 거래'시 10년간 미성년 자녀에게는 2천만 원, 성년 자녀에게는 5천만 원까지 납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중 소득이 없는 성년 자녀에게 생활비 명분의 금액 거래는 가능하지만, 한 번에 천만 원 이상의 금액을 이체할 때에는 신고와 함께 영수증 등과 같은 증거를 이용하여 용도를 증명해야 합니다. 또한 결혼식 축의금도 부모님의 통장을 거쳐 자녀에게 입금하거나 차량을 선물해 주는 행동도 증여세 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의 대학교 등록금의 경우 자녀에게 직접 돈을 주면 안 되고 학교에 납부하여야 합니다. 

'부부간 거래'시 10년간 6억까지 납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금액이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라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없지만 이체 시에는 그 용도를 기록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비, 생활비, 병원비 등과 같은 이름으로 이체 시 기록을 해두면 됩니다. 또한 최근 부동산 침체에 주택 구매를 고려 중인 부부의 경우 단독 명의로 구매한 뒤 공동 명의로 변경하게 되면 증여세와 취득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조부모간 거래'시 10년간 5천만 원까지 납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조부모가 손자, 손녀에게 증여하는 것을 '세대 생략 증여'라고 하는데 이때 최대 30% 세금이 가산될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은 5천만 원이라는 한도가 부모가 증여한 금액을 포함한 총금액임을 알아야겠습니다. 참고로 '형제-자매 간 거래'시 10년간 1천만 원까지 납부 대상에서 제외되고 곧 있을 찾아올 추석과 같은 명절 세뱃돈과 같은 축의금은 한 번에 400만 원까지는 증여로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족 간 계좌이체 와 증여세_증여세 절약 방법

1. 지역별 세율차를 이용합니다. 현재 한국은 지역별 세율차가 있기에 적은 세율을 적용하는 지역을 선택하여 증여가 이루어진다면 납부하는 세금 역시 줄일 수 있습니다.

2. 재산 증여 대신 임대나 대출 등 대안 활용 재산을 활용합니다. 이 경우 수취인은 이자나 임대료 등을 받으면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재산 증여 후 선물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3. 가족 간 자금 이동과 관련된 세제 혜택을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들에게 부동산을 증여하면서 부모에게 과징된 세금에 감면 금액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의 교육비를 부담하면서 교육비 공제를 받으면 됩니다.

가장 확실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세법의 경우 정책에 따라 변경되고 그때마다 일반인이 이를 확인하고 적용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에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세법에 따른 적절한 증여 방법을 정하고 부동산 감정 등을 통해 부동산 가치를 적정한 범위에서 책정하여 세금을 줄이는 것과 같이 전략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언들은 세금을 절약하고자 하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함이지 절대 탈세처럼 불법적인 행위를 권장하고 도움을 주고자 공유함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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