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l39 [연애]여친이 회식을 못 가게 합니다. 여친이 회식을 못 가게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30대 초반 커플이고 만난지 좀 됐습니다. 여친이 너무 단속? 간섭? 하려 하는데 미치겠습니다. 둘 다 헤어질 생각은 없고 너무 좋은데 이성 관련 문제로 너무 힘듭니다. 도저히 방법이 없는 듯하여 조언을 얻으려고 합니다. 댓글은 여친과 같이 보겠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특성상 여초인데 여친이 원하는 것들은 공,사 구별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여친의 단속은 이러합니다. 1. 이전에 이성 관계였던 사람이 연락오면 답장하지 말고 자신에게 말할 것 2. 이성(여직원 포함, 혈연 외 모든 여자)이 연락오면 연락은 할 수 있으나 무슨 일로 연락을 했는지 자신에게 말할 것 3. 회식은 무조건 불참(최대한 빠지려 하고 도저히 빠지기 어려우면 1차 식사만 최대 .. 2023. 5. 6. [회사]38살 신입 아재 덕분에 회사 분위기 개판났네 38살 신입 아재 덕분에 회사 분위기 개판났네 1월 말 38살 남자 신입이 들어옴. 경력직인가 했는데 이 바닥 자체가 처음이라함. 스팩 뭐 암것도 없는데 입사했길래 사장 빽이 있나 싶었음. 근데 얼추 비슷함. 사장 20년 단골가게 주인 첫째 아들이 여태 취업 못해서 너무 힘들다고 호소하여 일 배우라고 입사시켰다 함. 실제로 하는 일은 사무보조 뿐. 근데 진짜 3개월 만에 팀 분위기 개박살남. 1. 입사하고 한달내내 본인 환영회 언제하냐고 자긴 그 환영회가 너무 궁금했다고, 고기 먹고 싶다고 찡찡거려서 결국 법카로 회식하러 갔는데 술버릇 너무 나빠서 여직원들 회피함. 2. 남직원들이랑 몇 번 담배피고 오더니 어느 순간부터 38살 아재는 담배타입에 못낌. 대리님한테 이유를 물어보니 걍 조카 이상한 사람 같다.. 2023. 5. 2. [부부]시누이 카페 차려주어야 한다는 남편 시누이 카페 차려주어야 한다는 남편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유부입니다. 남편은 대기업 30대 중반이고요. 저는 프리랜서로 300 초반 벌고 남편은 400 정도 벌어요. 결혼할 때 남편 집이 어려워서 아무것도 안 받고 사실상 빚만 있는 상태에서 사랑만 가지고 결혼했어요. 서울에서 흙수저들이 산다는 거 쉬운 일 아니지만 서로 각자 일에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하며 3년 동안 돈 모았습니다.(애기가 없기에) 근데 오늘 우리 경제 상황을 이야기 하다가 우리가 여유 있으니 본인 누나 카페를 차려주자라는 이야기를 하길래 우리 인생도 책임 못 져서 아기를 낳을까 말까 하는데 그런 소리가 나오냐니까 어차피 힘든 건 똑같으니 좀 더 나은 사람이 도와주는 게 나은 거 아니냐는 거예요.(남편 누나도 명.. 2023. 5. 2.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