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l39 [연애]사귀기 전 일로 싸우다 헤어졌습니다. 사귀기 전 일로 싸우다 헤어졌습니다. 회사 회식하면서 2차때 사장님이랑 러브샷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맨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입사한 지 얼마되지고 않았었고 이런저런 일과 못 받은 돈도 있는 등 옆에서 러브샷을 하자길래 거절 못하고 잘 부탁드린다는 식으로 러브샷을 한 건 맞아요. 그러고 나서 두달 뒤에 그 회식자리에 있었던 회사 사람이랑 사귀게 되었고 6개월이 지난 지금 너 원래 그런 사람이냐면서 그 일이 니 흑역사다 끝까지 기억할거라고 난리입니다. 그때 속으로 관심있었는데 얼마나 실망했는지 아냐면서..전 그땐 잘 알지도 못했고 아무 사이도 아니였었거든요. 술을 아예 못 마셔서 그런지 디테일하게도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그 사람의 논리는 네가 러브샷을 받아주는 싼티나는 짓을 해서 다들 찝적거릴 수가 있다. .. 2023. 5. 29. [친구]돈 많은 남편 만나 행복한 친구 돈 많은 남편 만나 행복한 친구 제목 그대로 돈 많은 남편 만나 너무 행복한 친구가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돈이 최고다.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할 거다. 말해왔고 실제로도 11살 많은 사업가랑 작년에 결혼했어요. 다들 축하해 줬고 이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은 평범한 남자 만나 결혼했습니다. 문제는 결혼 준비 때부터 신혼 생활 중인 지금까지 자랑이 너무너무 심하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다들 부럽다. 예쁘다. 하는데 자랑이 너무 심하고 다른 친구들을 깎아내리면서 본인을 부러워하길 바라요. 예를 들면 제가 프러포즈로 국산차를 받았어요. 몇 달 뒤 친구는 외제차를 받았고요. 친구에게 역시 오빠 통크다 예쁘다 했더니, 너도 남편한테 외제차로 뽑아달라 하지~애기 크면 어차피 바꿔야 해 하더라고요. 우린 더 벌어서 점점.. 2023. 5. 27. [부부]친정 무시하는 예의, 생각 없는 남편 친정 무시하는 예의, 생각 없는 남편 저는 현재 육아 휴직 중입니다. 임신 초기에 아빠가 돌아가셔서 그 이후부터 남편이랑 자꾸 싸우게 됩니다. 남편은 제가 아빠 부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으며, 출산과 육아로 힘들어서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자격지심이라 하지만 저는 그렇게 말하는 것도 가스라이팅이라고 그만하라고 하다가 크게 싸웠습니다. 현재는 차곡차곡 쌓인 일로 이혼 결심했는데 엄마, 아빠한테 너무 죄송하고 백일도 안된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 생각만 해도 눈물만 나면서 저런 사람인 거 모르고 결혼한 제가 한심해서 미칠 것 같아요.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셔서 출산 직전까지 제가 2주에 한번씩 집에 가서 엄마랑 시간을 보냈습니다. 혼자 갈 테니 집에서 쉬던지 당신도 어머니 보러 가자고.. 2023. 5. 25. [친구]내 결혼 자금 3천만원 빌려주면 죄인 되는 건가요? 내 결혼 자금 3천만원 빌려주면 죄인 되는 건가요 친한 친구가 새 아파트 들어가야 하는데 전세 보등금을 주인이 바로 안 줘서 한 달 정도 갭이 생겨 한 달만 쓰고 준다고 3천만 원을 빌려 갔어요. 친구에게 말은 안 했지만 저도 곧 결혼하고 남친과 살 집 구할 때 보탤 돈이었지만 친구가 급하다고 하고 믿을만한 친구라 4월 1일에 3천만 원을 빌려줬어요. 5월 1일까지 돈을 갚는다 했지만 돈을 빌려준 이후로 연락 두절되고 잠수 탔어요. 중간에 연락이 되었지만 전세 주인이 집을 경매로 넘겨서 자기들도 전세보증금을 못 받을 상황이 되어서 사기를 당했다고 대출을 알아보고 5일에 돈을 돌려준다고 말했어요. 그 후 다시 잠수를 타고 8일까지 돈도 연락도 깜깜무소식이었어요. 계속 연락을 시도하다 혹시나 인스타를 보니 .. 2023. 5. 23. [일상]돈 많은 집 자폐아 현실 돈 많은 집 자폐아 현실 내 동생은 자폐 1급인데 이 등급으로 나누는 건 2019년에 폐지했고 1급이면 사실상 사람으로 볼 수 없는 수준임. 의사소통도 불가능함. 우리 집은 그래도 나름 좀 먹고사는 집안임. 아버지 비행기 기장에 어머니는 동생 낳기 전까지는 제약회사 연구원이시라 그나마 동생을 돌볼 환경이 어느 정도 마련된 집안이었고 사람들이 다 착했어. 근데 보통 1급 자폐 자녀 태어나면 주변에서 만나본 경우 50%의 확률로 집안 풍비박산남. 이혼을 하던 뭘 하던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 사 고니깐. 우리 부모님과 나는 동생이 그래도 호전되길 바라면서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왔음. 10년 전 기준으로 한 달에 200~250씩 치료비가 들었고 이건 우리 집이 그나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집이라 가능했고 일반적인.. 2023. 5. 20. [회사]답답한 회사 후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답한 회사 후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입사 3년차이고 후배는 이제 입사 1년이 다 되어가 신입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시기입니다. 부서 업무 상 타 회사에 전화해서 확인해야 하는 일이 많은 편인데, 후배 일처리 솜씨가 영 늘지 않아 고민됩니다. 뭐하고 해야 할지, 딱 시키는 일만 한다고 해야 할까요. 시키는 일을 끝내면 논다 뭐 이런 뜻이 아니라 정말 제가 일일이 언급하지 않으면 부가적인 것들은 본인 스스로 생각해서 하질 못하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제품 하나를 주문하고 출발했는지 확인 전화를 해보라고 하니 딱 '출발했다'까지만 확인하고 그래서 언제 도착하는지는 안 물어봤다. 물어봐야하는지 몰랐다라고 하는 식입니다. 매번 그럴 때마다 당황하고 다시 전화해볼까요 하는걸 보면 일부러 저러는 건 아이여도 .. 2023. 5. 17.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