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l39 [부부]남편 멋대로 집들이 남편 멋대로 집들이 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6 년 된 여자입니다. 맞벌이 중이고 남편은 야간근무, 저는 정시근무입니다. 오늘 너무 화가 나는 일이 있어서 의견을 듣고자 써봅니다. 오늘 저는 몸이 안 좋아서 연차 내고 집에서 쉬고 있었고, 남편은 오전 7시 퇴근인데 회식이 있다고 하여 늦게 온다고 하였습니다. 알겠다 하고 몸이 아파서 씻지도 않고 계속 누워 있었고 9시쯤 술 취한 남편에게 1차 전화가 와서 회사 동료들이랑 집에 가서 더 먹어도 되냐고 묻더라고요. 저는 몸이 아파서 안된다, 나 씻지도 않았으니 오지 말라 거절했습니다. 10시쯤 2차 전화로 또 묻더라고요. 정말 안되냐고 해서 거절했습니다. 10시 30분쯤 3차로 전화로 사실 집에 전화해서 되는 사람 찾고 있는데 우리 집 밖에 없다. 다 시켜 .. 2023. 5. 14. [연애]4년 사귄 여자친구랑 결혼 문제로 이별 위기입니다. 4년 사귄 여자친구랑 결혼 문제로 이별 위기입니다. 저 28살, 여자친구 27살입니다. 서로가 첫 연애고 대학교 때 만나서 4년 정도 만났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취미나 관심사, 성격 같은 부분도 잘 맞아서 4년 만나면서 크게 다툰 적도 없고 이런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결혼 이야기도 나오게 되고 여자친구도 먼저 본인은 아기 빨리 가지고 싶다,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저도 물론 결혼을 하고 싶었고요. 그런데 작년쯤부터 여자친구 집안 사정이 너무 안 좋아졌더라구요. 여자친구 집안 사정은 집 한 채 가지고 있지만 대출금이 2억 정도 남아있고 부모님은 노후대비가 하나도 안 되어 있으며, 아버지는 일을 안 하시고 어머니만 마트일을 하시면서 월에 100만.. 2023. 5. 13. [일상]의사가 말하는 좋은 동네 살아야 하는 이유 의사가 말하는 좋은 동네 살아야 하는 이유 개천뱀 출신의 최신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 드립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개천 출신으로 학군이라는 건 별로 중요치 않고 개인의 노오오오오력이 중요하다. 의지가 중요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더랬죠. 그래서 직장도 돈을 좀 더 벌 수 있는 직장을 찾기 위해 경기도 서부, 남부의 공업도시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직장과 집이 거리가 멀면 피곤해지고 그럼 가장 중요한 생업에 지장이 생긴다는 일념하에 직장 근처로 이사를 갔고, 거기서 당시 3살이던 아이를 어린이집, 유치원을 거쳐 초등학교까지 보냈습니다. 그러다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1년 전에 목동의 엄청 낡고 작은 아파트로 그동안 모은 전재산을 몰빵 해서 전세로 이사를 왔습니다. 집이 좁아지고 차가 막히고 그런 불편함은 빼고 .. 2023. 5. 10. [부부]시누형님 밥 세 번 얻어먹었으니 한 번은 저도 대접하라는 남편 시누형님 밥 세 번 얻어먹었으니 한 번은 저도 대접하라는 남편 남편이랑 일요일에 싸우고 오늘까지 서로 말을 안 하고 있어요. 누가 잘못했나 봐주세요. 일요일 점심을 시누형님이 시댁에서 거의 잔칫상을 차리셨어요. 어버이날 외식을 하려 했었는데 냄비를 사면서 새로 배운 음식이 있다고 시댁서 먹자 하셨서요. 음식은 시댁에서 데우기만 하고 토요일에 시누형님 댁에서 다 만드셨대요. 메인 음식에 몇 가지 안 하실 줄 알았는데 거의 잔칫상이었어요. 감사히 잘 먹었다고 이야기드리고 음식 재료 값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음식 값에 보태시라고 10만 원 드렸어요. 그 기고 상 치우기 및 설 거니는 다 제가 했어요. 집에 와서 싸우게 된 건 6월 초에 시누형님 생신이 있어요. 남편이 시누형님한테 밥을 세번 얻어먹었으니 한 번은.. 2023. 5. 10. [일상]말 한마디로 빚 생긴 아줌마 말 한마디로 빚 생긴 아줌마 잘 타지 않고 시끄러운 차라서 사는 곳과 떨어진 유료 주차장에 월 결제를 해놓고 보관합니다. 관리 직원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초등학생 4, 5학년 정도 애들이 나뭇가지 묶인 싸리 빗자루 같은 걸로..... 전화로 대충 들어서 모르겠습니다. 그걸로 차를 긁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많이 긁혔냐 물어보니 그냥 페인트 까진 건 아니고 하얀 기스들이 생겼다 하더라고요. '그냥 혼 좀 내고 보내세요'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한두 시간 후쯤 관리 직원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잠시만 오셔서 도와주시면 안 되겠냐고 조심스럽게 부탁을 하더군요. 왜 그러시냐 물으니 옆에서 여성 고함 소리가 계속 나더라고요. 현장으로 가보니 애가 차를 긁어서 관리 직원분이 아이를 혼냈다고 아이들이 집에 가서 말했고 엄.. 2023. 5. 9. [회사]융통성 없고 FM인 답답한 아랫사람 덕에 승진하게 됐네요 융통성 없고 FM인 답답한 아랫사람 덕에 승진하게 됐네요 37살 남자임. 회사가 연구 개발 전문이라 규모와 인원수에 비해 연봉이 강하고 복지도 쌤. 인원은 중소 중에 중소인데 순이익이 상당함. 창립멤버 다 남아있고 본인도 여기서 8년쨰 근무 중. 작년에 직원 채용 새로 했는데 정말 깐깐하게 봤음. 나였으면 떨어졌을거라고 거의 확신. 학벌, 경력 안 보고 블라인드로 샘플 주고 알아서 최적화 해보라고 한 뒤 거기서 1등 뽑는 거였음. 신입 연봉은 6600 정도 였지만 으악 정도의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이 오랫동안 후임자 없이 일한 내가 멘토 겸 버디 직속 상사가 됐음. 뽑힌게 27상 여자였는데 회사에서는 개인적인건 아무것도 물어 보지말라는 대표의 엄금사항이 있어서 업무 적인 부분만 공유함. 추가로 엄금 사항은.. 2023. 5. 6. 이전 1 ··· 3 4 5 6 7 다음